
히어로 백선, 호주 출국 지연되나
2017년 7월 31일
박정수

금일 오후의 박람회 개막식에 강백선이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13회 히어로 박람회 참석을 위해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던 의료계 히어로 강백선(67)이 30일 오후 발생한 서울시 히어로종합복지관 테러 사건의 피해자 30여명을 돌보기 위해 긴급 호출 되었다. 이에 31일 GMT 기준 오후 7시(한국 시간 8월 1일 오전 4시)에 시작되는 박람회 개막식에 강백선이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백선은 의료 계열 공식 히어로이며, 부상을 치료하거나 옮기는 등의 활동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공식 히어로로 등록된 31세부터 각종 캠페인을 통해 히어로 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번 히어로 박람회에 강백선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로 참여하는 히어로 협회 이사 김민정(54)은 강백선의 출국 지연이 불러올 금전적 손실을 고려해야 한다는 여론에 "히어로 박람회는 국제적인 관심 속에서 나라의 얼굴이 되어 히어로의 가치를 홍보하는 중요한 행사이므로, 개막식 참여에 차질이 가지 않도록 강백선의 일정을 최대한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히어로 박람회는 히어로의 등장과 동시에 사회의 각 계층에서 일어난 다양한 변화를 인지하고,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며 그들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취지로 생긴 국제 행사로서, 올해 호주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박람회에는 히어로의 첫 등장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표현한 각양각색의 미술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각 참여국의 테마 전시관에서는 국가의 특색이 강조되는 조각, 그림, 영상 등이 전시되며, '미스 히어로'를 선정하는 대회 역시 어김 없이 진행된다. 이처럼 세계인의 이목을 끄는 박람회는 90일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한편, 김민정과 백선의 개인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